부평에서 자전거 이용 할 때 주의 할 점.

부평구 자전거 보험 보다는 사고예방

자전거 도로 시설 정비 필요

부평에서도 많은 사람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고, 부평구에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서장려를 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도 좋지만, 보행로에서 만나는 자전거는 보행자에게 위협으로 다가 옵니다.

법에서 요구하는 자전거 도로

부평구에서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있지만, 길에서 자전거 도로를 거의 볼 수 없습니다. 유동인구가 넘쳐나는 부평대로에서도 자전거 도로가 없어 자전거가 인도로 보행자를 피해 아슬아슬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르면 "자전거 도로" 잘 정의해 놓고 있습니다. 

1. 자전거전용도로 : 자전거만이 통행할 수 있도록 분리대ㆍ연석 기타 이와 유사한 시설물에 의하여 차도 및 보도와 구분하여 설치된 자전거도로
2.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 : 자전거외에 보행자도 통행할 수 있도록 분리대ㆍ연석 기타 이와 유사한 시설물에 의하여 차도와 구분하거나 별도로 설치된 자전거도로
3. 자전거전용차로: 다른 차와 도로를 공유하면서 안전표지나 노면표시 등으로 자전거 통행구간을 구분한 차로

부평대로와 같이 자전거 전용도로가 없어서, 보행자 도로에 사람이 다니는 길과 자전거 길이 나누어지도록 구분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 시설은 부평에서는 거의 되어 있지 않습니다. 부평 구청 근처는 있습니다.

부평역 앞 자전거 도로 현황

자전거 보행자도로 운행 문제

인도 사고

자전거를 탄 상태에서의 사고는 전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의 책임입니다. 교통사고가 되면서, 민사, 형사의 책임을 가지게 됩니다. 부평구는 구민에게 자전거 이용을 권장은 했으나, 이러한 불리함을 알리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건널목 사고

특히, 건널목에서 자전거를 타고 건너다가 발생하는 사고는 중 차량의 횡단보도 사고와 동일하게 취급이됩니다. 사고의 규모가 커지고, 역시 민사, 형사상의 책임을 떠 안습니다. 건널목을 건널 때, 자전거 길이 없다면,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안전 사고

자전거 시설과 안전교육도 없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권장하면 구민을 범죄자로 내모는 길입니다. 특히, 학생들의 자전건 운행 안전에 관한 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법적으로 자전거 핼멧 착용이 의무화 되어 있지만, 부평에서는 자전거 핼멧을 착용한 사람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부평구 자전거 보험

그나마, 부평구청에서는 매년 부평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상

부평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사람이 모두 자동가입되며, 부평구로 이사를 오는 사람들도 자동으로 가입이 됩니다. 

보장범위

보장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본인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중에 일어난 사고이고, 다른 하나는 부평구민이 지역에 상관없이 국내에서 운행중인 자전거와 충돌하여 피해를 입은 경우입니다.

보장 금액

보장 금액은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아주 없는 것 보다는 낫겠습니다. 그런데, 4주 미만의 상해에 대해서는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뼈가 뿌러지는 골절상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고가 4주 미만의 상해일 겁니다. 이 자전거 보험은 생색내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평구 자전거 보험 보장 범위와 보장금액

보험 청구 와 청구문의

 DB손해보험 (02-475-8225)

부평구청 도로과 도로관리과 (032-509-6836)

청구 서류

부평구청 홈페이지 참조를 참조해서 보면, 증빙서류인, 보험금 청구서, 주민등록등본, 최초진단서, 초진 기록지 등 을 첨부하여 보험사에 청구하라고 나와있는데, 과연 이것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이루어 질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보험 청구 과정을 에를 들어 좀 더 자세히 올려주는 것이 부평구 행정이 보다 신뢰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고 예고 예방이 우선

생색내기 보험보다는 자전거 도로 정비 사업을 먼저하는 것이 어떨지 싶습니다. 보험이 민사, 형사의 책임을 없애주지는 않습니다. 범죄자가 되는 것을 막아주지 않습니다. 

잘 정돈된 부천시청역 자전거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