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입원준비물 종류와 구입 및 사용 팁
현명한 입원준비물 구매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서 요청되는 입원준비물의 구매와 사용에 대한 안내를 해본다, 예전에는 병원에서 제공을 했던거 같은데 비용문제가 생기다 보니 병원에서는 취급을 안하고 보호자에게 준비를 요청한다. 입원시 보호자가 준비를 해야 하는데, 생각없이 병원에 갔다가는 급한 마음에 물품을 비싼 값에 구매하는 일이 발생한다.
병원 입원준비물
입원 준비 물품 예
성인용 겉기저귀, 속기저귀, 위생 물티슈, 위생장갑, 각티슈, 빨대컵, 종이컵, 소변통, 베이비 파우더, 가그린, 실내화 슬리퍼, 바디로션, 면도기, 칫솔, 치약
(준비물은 병원 마다 요구하는 종류가 다를 수 있다.)
입원준비물 구입 방법
병원 매점 및 근처 상점
병원에 환자를 입원 시키면 병동 간호사로 부터 입원준비물을 사오라는 요구를 받는다. 처음 입원을 경험하는 환자라는 생각지 못한 요구로 당황을 하게되고, 간호사는 병원내 매점과 주변 상점을 알려준다. 급하게 구입할 것은 최소한으로 이곳에서 구입을 한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 환자를 볼모로 보호자를 호구로 여긴다.
온라인 이용
입원 준비 물품은 대부분 쿠팡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 특히 가격이 비싼 것들은 쿠팡에서 구매를 하면 반값에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새벽배송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급한 물품도 싸게 빠르게 바받아 볼 수 있다.
병원에서 제공한 입원물품 리스트 |
입원준비물 구입 및 사용 설명
성인용 겉기저귀 속기저귀
의외로 많은 보호자가 이 두 종류의 기저귀 사용에 대해서 잘 모른다. 말 그대로 겉기저귀와 속귀저기이다. 겉기저귀만을 착용을 해도 되는데, 사용이 빈번한 경우에 소모량이 많아서 비용이 많이 들게 된다. 때문에 속귀저기가 필요하다. 속귀저귀는 겉기저귀 안에 넣고 환자에게 착용을 시킨다. 환자가 대변이나 소변을 보았을 때 속기저귀만을 갈아주면 된다. 가끔 소변이나 대변이 넘쳐 나오는 경우 겉기저귀 도 갈아주면 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지만, 겉기저귀와 속귀저기는 1:3 정도의 사용량을 같는다. 때문에 처음 병원 매점이나, 근처 상점에서 구매를 하실 때 최소한의 수량으로 구입한다. 이 상점들과 온라인 구매 가격 차이가 30%까지 난다.
환자용 방수 패드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기저귀 착용으로도 배설물을 처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이 기저귀를 수시로 확인해서 갈아주어야 하는데, 간병하는 동안 또는 야간에는 이렇게 하기가 힘들다. 그러면, 배설물이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오물이 침대로 흐르면 침대시트를 적시게 되어서 갈아주어 한다. 자주 이런 일이 발생하면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눈치가 좀 보인다. 이럴때는 방수 패드를 한 장 깔아 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
나의 경우는 아버님이 복수로 인해서 다리에 부종이 생기고 체액이 다리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흘러 내려 침대 시트를 적시게 되어서 방수 패드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것도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면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위생 물티슈
물티슈는 너무 많은 종류가 있고,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제품이다. 그 중에서 환자에게 사용이 편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제품 중에 환자용이 있다. 환자용이 필요한 이유가 있다. 병원에서는 집에서 처럼 단순히 오물 조금 처리하는 용도로 물티슈를 사용하지 않는다. 귀저기 사용시 뒤처리를 물티슈로 하고, 거동이 불편할 시 목욕대신에 물티슈로 피부 청결을 관리해 주게 된다. 아침 세수도 포함이 된다. 때문에 생각보다 사용량이 많다. 역시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격이 저렴하다.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구매해서 사용하면 좋다. 한번에 많이 구매할 수록 할인율이 좋기 때문이다. 남는 물티슈는 계속 사용하거나, 당근에 판매해도 된다.
위생장갑
위생 장갑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 보통 병원에서 요구하는 것은 집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투명 비닐로 된 위생 장갑이다. 이것은 동네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가격도 비싸지 않기 때문에 굳이 온라인에서 주문해서 구매할 필요는 없다.
간혹, 위생장갑을 검색하면 라텍스, 고무로된 장갑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 장갑을 사용을 해도 되지만, 가격이 비닐장갑에 비해 많이 비싸다. 굳이 필요없다.
각티슈
각티슈를 사오라고 해서 우선 하나 구입을 했는데, 이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 각티슈가 휴지를 한장씩 꺼내 쓰기가 편한 것 뿐이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두루말이 휴지도 상관없다. 각티슈와 두루마리 휴지 하나씩 구비하고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도 좋다.
소변통
소변통은 구매를 요구하는 병원이 있고, 대여해 주는 병원이 있다. 나는 구매를 요구하는 병원을 먼저 가게 되어서 병원 매점에서 구매를 했다. 당장 필요한 물품이라 온라인 주문을 할 시간적 여유가없었다. 두번째간 병원에서는 가져온 소변통을 그냥 사용했는데, 다른 환자들을 보니 병원에서 제공한 소변통을 사용하고 있었다.
슬리퍼
슬리퍼는 환자가 거동이 가능하다면 필요하다. 집에서 사용하던 슬리퍼 보다는 미끄럼 방지 슬리퍼를 하나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병원에 입원해서 보면 낙상으로 다쳐서 입원하시는 연로한 분들이 많다.
베이비 파우더, 바디로션
베이비 파우더와 바디로션은 요청을 받아서 구매한 제품이기는 하지만, 몇번 사용하지 못했다. 환자에 따라서 사용성이 많이 다르다. 일단 급하게 구매할 필요는 없는 제품이다.
거동 불편환자를 위한 제품
빨대
환자가 거동이 불편하다면, 환자가 식사할 때나, 물을 마실 때 빨대가 있으면 편하다. 일반 빨대보다는 주름이 있어서 목이 꺾기는 빨대가 환자가 사용하기가 편하다.
들것 매트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침대에 있다보면 몸의 위치가 상하좌우로 움직여서 자세를 다시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이럴 때 자세제어를 위해 매트 하나 깔아두면 환자의 이동을 편하게 할 수 있다. 더우기, 환자의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이라면 더욱 필요하다.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으러 갈 때 등 이동 침대로 환자를 옮겨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침대 이동이 많이 불편하다.
디펜더 구매 팁
디펜더는 유한 킴벌리에서 나온 성인용품 브래드로 처음에는 요실금 같은 성인 질환을 목표로 만들어졌는데, 환자용 제품으로도 시장을 넓혔다. 제품이 좋은데, 일반 매장하고 쿠팡 같은 온라인 매장에하고 가격차이가 있다. 나는 겉기저귀, 속기저귀, 방수용패드, 물티슈는 모두 쿠팡에서 디펜더를 구매해서 사용했고, 사용에는 만족했다.
겉기저귀 & 속기저귀
겉귀저기 착용 후 넘치는 것이 문제 될때가 있는데, 착용 후에 가랑이 사이에 넘치지 않아서 좋았다. 특히 기저귀를 양옆에 테이프로 고정을 하게 되는데 테이프가 잘 고정되고, 기저귀 종이도 잘 찢어지지 않아서 사용이 편했다.
속기저귀는 겉기저귀에 맞는 브랜드를 사야 겉기저귀와 잘 맞아서사용하기 편하다.
방수용패드
방수용 패드는 다른 브랜드 제품도 많이 있고, 저렴한 제품을 골라서 사용을 해 보기도 했다. 디펜더 제품이 흡수력과 찢어지지 않는 점이 좋았다. 나의 환자는 체액이 너무 많이 나와서 하루에도 몇번을 바꾸어 주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흡수력이 좋은 것이 필요했지만, 그렇지 않고 단수힌 한장 깔아놓는다고 하면 더 싼 제품을 사는 것도 좋다.
물티슈
다 좋았는데, 아쉬운점 몇 가지 이야기 해 보겠다. 물티슈가 한장씩 잘 뽑히지 않는다. 몇개씩 몰려 나와서 좀 짜증이 난다. 물티슈가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잘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수분이 많아서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점이다. 한팩에 70매 들어있는 것도 조금 아쉽다.